아이가 말을 웅얼거리는 것처럼 말해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~
최근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대충 말하는 친구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.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고 소리와 함께 비교해 가며 자연스럽게 익혀야할 시기에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.
특히 6~7세의 경우 조금 더 자라면 괜찮아지려니 하다가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다 되었는데도 큰 변화가 없어 걱정하고 계실 부모님을 위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어린이 발음 연습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소개할게요!
1. 입을 크고 둥글게 벌려 소리가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.
말로만 설명하면 아이들이 이해하고 실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그림을 그려 보여주시면 도움이 됩니다. 입을 잘 벌리지 않은 상태에서 말을 해서 웅얼거리고 발음이 명확하지 않은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모양만 크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해도 단기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2. 글을 읽을 때 소리내서 또박또박 읽는 연습을 해주세요.
말 소리를 낼 수 있는 입, 턱, 혀 등 발음 기관도 근육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. 근육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그 근육을 사용하는데 익숙해집니다. 평소 글자를 바르게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통해 부정확했던 발음이 충분히 개선될 수 있어요. 미취학 아동의 경우 한글 연습표로 연습하는 것도 좋아요.
3. 말하는 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봅니다.
이 방법은 성인의 경우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방법인데요.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개선해 나갈 때 가장 효과가 빠르기 때문입니다. 두 번째 방법을 활용하실 때 함께 하면 더 효율적이에요.
지금까지 어린이 발음 개선을 위한 간단하고 빠른 방법이었습니다.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직접 실천하면 변화가 느껴지실테니 해보시길 바랄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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