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말말

발표 긴장, 떨림 극복 방법

Dianachoi 2022. 5. 26. 23:51

누구나 그렇듯 발표는 늘 떨리기 마련이죠~
아직 사람들 앞에 서지도 않았는데 내 발표 순서가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 건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.

지금부터 발표가 떨릴 때!
그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을 때!
극복할 수 있는 간단한 팁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!

첫 번째는 마인드 컨트롤인데요.
그러니까 그 마인드 컨트롤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답하실거예요.
발표할 때 청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떨리긴 하지만 내가 준비한 내용을 실수할까봐 잘 못할까봐 떨릴 때도 있어요.
이럴 때는 이렇게 생각하면 되요.
‘어차피 이 내용 다른 사람들은 자세히 몰라. 그리고 내가 준비한 내용을 사람들이 어떻게 다 알겠어.’라고 말이죠.
사실 청중은 화자가 어떤 내용을 얼만큼 준비했고 하나하나 뭐라고 말할지 구체적으로 예상할 수 없어요.
내가 발표하는 시간 만큼은 내가 주인이니 틀리거나 실수할 걱정은 접어두고 준비한 내용이 잘 생각이 나지 않을 때 다음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거나 즉흥적으로 다른 이야기를 이어나가면 되요.

두 번째는 청중 중에서 한 두명을 꼽아 그 사람에게 말한다고 생각해보세요.
이건 제가 실제로 많이 해봤던 방법인데요. 수많은 청중 중엔 분명히 나의 말을 관심있게 들어주는 사람이 한 명 이상은 꼭 존재해요.
물론 친한 지인이거나 항상 나를 응원하는 사람이 앉아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런 역할을 해줄 청중을 빠르게 눈맞춤을 통해 찾아야 해요.
물론 한 방향만 계속해서 응시하면 다른 청중이 발표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양 옆을 번갈아 봐주는 것도 중요해요.
이렇게 발표가 떨릴 때 눈빛으로 ‘저 잘 듣고 있어요. 잘 하고 있어요.’라고 응원해주는 청중을 빨리 찾을수록 긴장을 빠르게 떨쳐낼 수 있어요.

마지막으로 손이 큐시트나 펜과 같은 물건을 잡고 발표해 보세요.
간혹 과하게 떨려 몸이 떨리는 경우가 있는데 손에 무언가를 잡고 발표하다 보면 이런 현상을 빠르게 개선해 나갈 수 있어요.

지금까지 발표가 떨릴 때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팁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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