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늘고 얅은 목소리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많으시죠?
오늘은 단기속성으로 목소리 톤을 낮추고 굵어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.
오늘 설명하는 세 가지 방법을 글을 소리내어 읽으시면서 활용해 보시고 하기 전과 후를 녹음해서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~
그럼 이제부터 단기 속성 목소리 굵어지는 방법 시작할게요!
1. 동굴 목소리 내기
다들 동굴 가보신 적 있으시죠? 이 방법은 내 입 안을 동굴처럼 만들어 소리의 울림을 크고 굵게 만드는 과정이예요.
시작하기 전에 휴대폰 녹음기를 켜고 평소대로 자연스럽게 '아~' 소리를 내보세요.
그리고 이번엔 입 안을 풍선처럼 바람을 머금은 듯 부푼 뒤에 '아~' 소리를 머금었던 공기를 내뱉듯 내보세요. 소리가 커지고 굵어진 느낌이 나시나요?
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분들이 분명 계실텐데요. 이것을 할 때 유의사항은 실제로 풍선을 불 때처럼 입 안에 공기를 넣고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입 안의 공기를 둥굴게 살짝 머금는 느낌으로 해야 돼요.
2. 목소리 톤 찾기
다음은 내 목소리 톤을 찾는 과정인데요. 원래 목소리 톤이 높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잘못된 습관이나 소리내는 기관을 익숙한 곳으로만 사용하여 본래의 톤을 모르고 소리를 내고 계신 분들도 꽤 많아요.
이건 내가 생각하는 아주 낮은 음부터 순차적으로 음을 높여가며 '아' 소리를 내볼거예요.
예를들면 도레미파솔라시도♬ 처럼 음의 순서대로 '아' 소리를 연달아 내면서 목소리를 낼 때 가장 편하고 듣기 좋은 소리를 찾는 과정인데요. 우리가 평소 내는 도레미 보다 한 옥타브 낮은 도레미 음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.
내 톤과 다르게 너무 낮은 음이나 높은 소리를 내면 목이 긁히는 소리가 나거나 목에 많은 힘이 들어가요. 그런 음들을 하나 씩 제거하고 중간 음 정도에서 가장 편한 소리가 나는데 이 또한 소리를 녹음해 들어가며 비교해보세요!
3. 명치로 목소리 떨어트리는 느낌으로 내보기
마지막으로 명치로 목소리를 툭 떨어 트린다는 느낌으로 소리를 내보는 방법인데요.
평소 내 톤과 다른 높은 톤으로 말하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 방법을 꼭 해보세요.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날거예요.
어떤 느낌으로 목소리를 떨어 트리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, 지금 한숨을 한 번 내쉬어 보세요. 우리가 한숨을 내쉴 때 크게 내쉴수록 어깨가 툭 내려지기도 하고 양 쪽 폐쪽의 공기가 아래 방향으로 나가는 느낌이 들어요.
목소리를 명치로 떨어트리는 느낌으로 말하는 것은 바로 이것과 비슷해요. 한숨을 쉬는 느낌으로 '아' 하고 툭 내뱉어 보세요. 해보셨다면 이번에는 문장으로도 한 번 해보세요.
처음에는 어색하고 효과가 없는 것 같지만 위에 언급한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해서 연습해보신다면 처음 녹음했던 목소리와 분명 다른 목소리가 되어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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